신천지 이어 명륜교회서도…전국으로 퍼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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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1.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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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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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또 신천지 교회에 이어 다른 교회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요.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1일) 확진자가 두 배 늘었는데 여기에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충북과 충남, 경남은 물론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로 오늘(21일) 하루에만 80명이 추가됐습니다.

또 추가 확진자 104명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일산 이마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마트 문을 닫았고 서초구와 마포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로구에선 6명의 환자가 연관된 집단 발병이 일어났는데, 모두 같은 복지관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회 감염 사례도 또 나왔습니다.

3번 환자의 접촉자인 6번 환자와 83번 환자가 같은 시간대에 종로 명륜교회를 찾으면서 감염이 됐고, 이후 83번 환자와 29번 환자가 같은 복지관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교회와 복지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고, 밀접한 접촉이 가능한 장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BSCNBC 이한나입니다.

이한나 기자(lh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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