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대구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 다녀

기사승인 2020-02-22 06: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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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대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최근 대구를 방문했다.

연합뉴스는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친구들과 대구에 머물며 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에도 발열 증상이 있었는데 감기로 알고 해열제만 먹었다.

증상이 심해지자 18일 대전 동구보건소를 찾은 뒤 자가격리 조치됐으나, 격리 수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채 자주 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이 여성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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