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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신애 대표 “청와대표 파 듬뿍 짜파구리, 먹어본 중 최고” [MK★인터뷰④]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고 온 영화 ‘기생충’ 팀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청와대 초청 오찬에 참석한 곽신애 대표는 김정숙 여사의 특별한 짜파구리에 감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네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팀을 초청해 오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봉 감독과 곽 대표는 물론 한진원 작가,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곽 대표는 오랜만에 재회한 스태프들을 향한 반가움과 더불어 김 여사표 ‘대파 듬뿍 짜파구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다송(정현준 분), 다혜(정지소 분)도 오찬에 참석했다. 현장 녹음 기사님이나 오랫동안 못 만난 분들을 볼 수 있어 굉장히 반갑더라. 오찬은 다섯 코스 정도였는데 그중 한 코스가 짜파구리였다. 영부인이 다 계획을 하셨다고 하더라.(웃음) 영부인께서 대파가 정말 잘 자랐는데 출하에 문제가 있어서 그걸 갈아엎는 상황이라 소비 촉진에 고민이 크셨던 모양이다. 그래서 짜파구리를 떠올리며 ‘대파를 많이 넣어보자’고 생각하셨단다. 나는 원래 짜장면도 안 먹는 편인데 오늘 먹은 짜파구리는 정말 맛있었다. 새로운 레시피로 대파를 듬뿍 넣은 짜파구리를 추천한다. 우리 팀 모두가 맛있게 잘 먹었다.”

‘기생충’ 팀을 향한 관심은 국내외 여전히 뜨겁다. 공식 일정은 모두 끝나가지만 여러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곽 대표는 하루하루 바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접이 어색할 뿐 혼란스럽지는 않다”고 말한다.

“갑자기 유명인사 대접을 받아 어색하지 혼란스럽거나 당황스럽지는 않다. 가족이며 친구며 다들 내 안부를 묻는 게 아니라 ‘트로피 볼 수 있냐’고 묻는다. 모르는 전화번호로도 전화가 엄청 온다. 모교에서는 현수막을 걸고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내 이름이 뜨고, 그런 건 좀 혼란스럽다.(웃음) 지난 ‘기생충’ 여정을 떠올리면 참 감동적인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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