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립유치원 2곳 휴원…강원교육청, 코로나19 차단 총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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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2.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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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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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반 단장 교육감으로 격상…개학 연기는 추이 보며 결정

코로나19 지역 확산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2일 강원도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교육청이 학교 내 차단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확진자가 나온 춘천·삼척·속초지역 유치원의 휴원을 결정했다.

따라서 현재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춘천지역 2개 사립유치원이 휴원에 들어간다.

또 방과 후 과정을 운영 중인 춘천 15개, 삼척 5개, 속초 2개 유치원에 휴강을 권고했다.

초등 돌봄교실은 휴강하나 수요가 있을 경우 학부모의 동의 아래 운영하고 철저한 위생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교직원 대규모 송별식과 학교폭력 담당자 워크숍, 학생 선거권 관련 담당 교사 워크숍 등 다음 주로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도교육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대책반 반장을 서병재 부교육감에서 민병희 교육감으로 격상, 오는 24일 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 내 방역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개학 연기 조치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연기 여부는 다음 주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직 모든 학교가 방학 중인 만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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