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말 하루 동안 229명 추가 총 433명…누적 사망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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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2-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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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환자 352명…청도대남병원 관련 111명 확진

  • 25번 확진자 격리해제로 총 18명 완치 판정

'코로나19 확진' 대전 지하상가 방역 강화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하루에만 200명 이상 급격히 늘었다.  국내 확진자가 총 433명 늘며, 가운데 사망자도 3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142명이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이날에만 229명이 증가했다.

오후에 추가 확인된 87명 중 69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55명, 경북에서 14명이다.

대구·경북 이외 전국적으로 환자가 추가됐다. 강원(5명), 경기(4명), 서울(3명), 광주(2명), 대전(1명), 부산(1명), 울산(1명), 전남(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망자도 3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오후 경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와 경주경찰서,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시신을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했고, 감기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지인 등의 진술에 따라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사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신종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례도 추가됐다. 25번 확진자가 이날 격리해제 돼 국내 확진자 중 총 18명이 완치됐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2번 실시한다. 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 해제된다. 퇴원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도 2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만1153명이다. 이 중 1만천11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60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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