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코로나19 감염자 4명 추가 발생(종합)

입력
수정2020.02.23. 오후 1:20
기사원문
손대성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손 닦기 의무화(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청 출입문을 드나드는 시민과 공무원이 손세정제로 손을 닦고 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열감지 카메라와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2020.2.21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공식적으로 5명으로 늘었다.

이와 별도로 포항에 주소지를 두지는 않았지만 포항에 일시 거주하거나 포항에서 일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이 2명 더 있다.

포항시는 22일 오후 시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A(23·여·남구)씨, B(28·남·북구)씨, C(27·남·북구)씨, D(26·여·북구)씨는 모두 20대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환자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확진자 4명은 신천지교와 관련이 있거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들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천지 포항교회와 함께 포항 교인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며 "당분간 각종 행사나 종교활동을 취소하거나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폐쇄된 선별진료소(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일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시민이 폐쇄된 선별진료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2.20 sds123@yna.co.kr


sds123@yna.co.kr



▶네이버에서 [연합뉴스] 구독하세요(클릭)

▶프리미엄 북한뉴스 [한반도&] 구독(클릭)▶뭐 하고 놀까? #흥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