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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발라드’ 문세윤→주우재, 노래실력 테스트로 앨범 도전[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초보발라더 6인이 발라드 앨범에 도전했다.

2월 21일 첫 방송된 Mnet 발라드 버라이어티 '내 안의 발라드'에서는 초보발라더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가 자신의 이름을 건 발라드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6명의 남자들과 MC 한혜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유재환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은 “32kg을 뺐다”며 “비결은 XXX다”라고 다이어트 업체의 이름을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긁었는데 복권 당첨이었잖아. 1천만원 정도 당첨된거다”라며 유재환의 날씬한 모습을 칭찬했다.

MC 한혜진은 6인의 남자들에게 "이제 여러분은 자신이 이름을 건 발라드 앨범을 내게 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서바이벌은 아닌 것 같다. 1등이 누구인지 기대가 안되지 않나. 꼴등은 확실하다. 바로 저다”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이 “장성규 씨가 음원을 발매한 적이 있다”고 하자 장성규는 “맞다. ‘고갈광우조오장’이라는 음원을 냈다”고 인정했다. 한혜진이 심지어 솔로곡이라고 하자 “제가 해양수산부 홍보대사였다. 지난해 연말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발라드 마스터로 참여했다. 주우재는 “발라드라는 장르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건데 발라드의 정석, 시초가 신승훈 형님이다”라고 존경을 드러냈다. 윤현민은 “제가 배우이지 않나. 배우로 따지면 브래드 피트다”라고 했고 문세윤은 “개그계의 송해다”, 장성규는 “아나운서로 따지면 김동건 선배님이다”라고 아부 세례를 이어갔다.

이후 노래실력 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장성규가 엠씨 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불렀다. 장성규는 읊조리는 가사뿐 아니라 고음까지 훌륭하게 소화했다. 출연진들이 모두 놀란 가운데 신승훈은 “장성규에게 저런면이 생각했다. 정말 좋은 톤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저음과 고음이 연결되는 믹스보이스라는 칭찬을 받았다.



유재환은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했다. 유재환은 “저를 예능인으로 보고 음악하는 사람으로 안 보시는 분들도 많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사전 인터뷰에서 “행사 가서 발라드를 부르면 웃는 분들이 많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도 감동받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고음을 부르는 도중 멋쩍은 웃음을 지어 지적을 받았다. 신승훈은 “자신감이 있는 상태에서 불러도 모자란데 너무 멋쩍어 한다. 그런데 또 자기 톤을 찾아들어간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문세윤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중저음 보이스로 가창해 박수를 받았다. 신승훈은 “동기가 확실하니까 울림을 줬다”며 “그런데 딕션이 너무 뮤지컬 같다”고 평가했다. 권태은 감독은 “피아노 연주 하나만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데 단언컨대 최고였다”며 “본인이 정말 좋아하고 존중하는 일 같다”고 극찬했다.

김동현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초등학생이 나온 것 같다. 원석 같은 목소리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휘성의 ‘안되나요’를 선곡했다. 트레이너 박은환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굉장히 흥미롭다. 아무 것도 없어서 만들어내기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윤현민은 “중고등학교 시절 야구를 했는데 마음을 가라앉히지 위해 발라드를 들었다. 또 배우생활 하면서도 슬픈 역할을 할 때 발라드로 감정이입을 했다”고 밝혔다. 윤현민은 정엽의 ‘Nothing better’를 완벽하게 소화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신승훈은 “제가 항상 얘기하지만 발라드는 턱선이다. 턱선으로 벨 듯 불러야 하는데 그걸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 권태은 감독은 “음정, 박자, 감정선까지 올라와 있으면 굉장히 수준 높은 얘기를 하게 된다. 윤현민 씨는 수준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에이스로 등극했다.

주우재는 “고2때 만난 첫사랑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때 함께 영화 ‘클래식’을 봤던 기억이 있다”며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주우재는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흘렸다. 신승훈은 “그때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거다. 그게 발라드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권태은 감독은 “소리가 작다.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할 때 잘 들려야 하는데 그 부분이 보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종 점수 결과 6인은 모두 동일한 69.5점을 받았다. 한혜진은 “평균점수다. 6명 모두 평균점수를 끌어올려 목표점수에 도달해야 앨범을 발매할 수 있다. 서로 끌어주고 합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개인 점수를 알려줬고 문세윤은 8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주우재와 김동현은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사진=Mnet ‘내 안의 발라드’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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