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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내 안의 발라드' 초보 발라더 6人, 앨범 도전 시작‥가창력 평균 69.5(종합)

Mnet='내 안의 발라드'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초보 발라더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21일 첫방송된 Mnet '내 안의 발라드'에서는 김동현, 문세윤, 장성규, 윤현민, 주우재, 유재환(UL)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가 시작됐다.

이날 초보 발라더 6인은 녹음실로 하나 둘 모여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MC 한혜진은 "(앞으로) 여러분들은 진짜 발라더가 되실 것. 여러분들의 이름을 건 발라드 앨범을 낼 거다."라고 앞으로의 도전을 예고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은 반전의 음원 보유자들도 속속들이 나왔다. 윤현민과 주우재, 장성규가 그 주인공. 장성규는 이에 대해 "제가 해양수산부 홍보대사(라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6인은 한 곡 이상의 앨범을 내게 된다는 말에 잔뜩 흥분, "엠카 출연도 가능하냐." "컬래버도 하냐. 아이유, 태연과 하고 싶다."라고 커다란 바람들을 내비쳤다.

6인의 발라더 데뷔를 도와줄 마스터도 공개됐다. 바로 신승훈. 평소 발라드 마니아라는 주우재는 "발라드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장르인데, 그 정석을 만드신 분."이라고 신승훈을 찬양했다. 그리고 윤현민은 신승훈을 배우계의 '브래드 피트'로 비유, 센스있는 발언으로 제대로 점수를 땄다.

6인은 가창력 테스트도 받았다. 테스트에 앞서 장성규는 몰래 날계란을 까먹기도 했는데. 하지만 신승훈은 "날계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점액질 때문에 노래할 때 문제 생긴다."라고 충고, 이어 장성규가 먹는 얼음물, 뜨거운 물도 문제 삼았다. 한편 신승훈 외 다른 심사위원으론 권태은 음악감독, 박은환 보컬 트레이너가 등장했다.

이날 장성규는 M.C THE MAX '그대는 눈물겹다'로 예상 밖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후 신승훈은 "'장성규에게 이런 면이?' 싶다. 평상시 말할 땐 너무 좋은데 노래할 때 이상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장성규는) 노래하는 창법이 너무 좋다."라고 칭찬, 박은환 트레이너 역시 "트레이닝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테스트 받을 노래로 임재범 '고해'를 골랐다. "저를 음악하는 사람으로 안 보는 분들이 많다. 이 노래를 통해 예능이 아닌, 음악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게 선곡의 이유. 유재환은 자신의 노래로 웃음이 아닌 감동을 주고 싶어 했다. 그리고 신승훈은 유재환이 노래를 마친 뒤, "멋쩍어 하면 안 된다. 태도가 중요하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조언했다.

문세윤 역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심사위원 앞에 나섰다. 문세윤이 준비한 노래는 이적의 '다행이다'. 신승훈은 "멋쩍음 없이 노래하니 이렇게 집중하게 된다. 노래하는 순간 자기 표정도 딱 변하잖느냐."라고 극찬, 하지만 발음이 뮤지컬적이라며 다른 곡을 했을 때는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할 것이리라 짐작했다. 권태은 감독은 "이 노래 부르는 분들을 많이 만나봤다. 피아노 하나로 하는데 최고셨다. 제일 좋았던 건 본인이 정말 좋아하고 존중하는 일같은. 노래를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 같다. 울림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평소 노래방 자막이 없으면 노래를 못 한다는 김동현은 휘성 '안 되나요'를 준비했다. 김동현은 엄청나게 긴장한 모습으로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을 불러 나갔는데. 박은환 트레이너는 "원석까지는 아닌데, 가장 흥미로운 분이다. 가장 큰 흥미는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어서 만들어내기가 재미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신승훈과 권태은 감독 역시 이에 공감하며, 색깔은 분명 있지만 그걸 아직 찾아내지 못한 거 같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김동현의 고음 한 방에서도 가능성을 찾아냈다.

윤현민은 정엽의 'Nothing Better'을 불렀다. 권태은 감독은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하신다. 저도 녹음을 하다보면 음정, 박자, 감정선까지 올라와 있으면 수준 높은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윤현민 씨는 그런 수준 있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극찬했고, 신승훈 역시 만족해 하며 다만 단전에서 끌어올리는 힘이 부족하니 그걸 단련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주우재 순서였다. 주우재는 "저는 발라드를 너무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라는 김형중 '그랬나봐'를 선곡했다. 그리고 주우재는 노래부르는 중 감정이 올라와 눈물까지 보였다. 주우재는 "그때가 가장 (감성적으로) 풍요로웠다. 그때 만들어진 90프로가 지금의 나."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권태은 감독은 "소리가 작다. 무대에 서서 노래할 땐 소리가 잘 들려야 한다. 그게 보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승훈은 말할 때도 보이는 비음을 지적하면서도, 태도에 대해서는 칭찬했다.

신승훈이 부여한 각자의 가창력 점수도 공개됐다. 신승훈은 "앨범은 평생 남는 것. 후회할 짓을 하면 안된다. 그런 의미에서 냉정하게 평가했다."라고 예고하기도.

그리고 모두의 점수는 69.5로 동일했다. 이는 6인의 평균 점수. 한혜진은 "평균 점수 결과에 따라 앨범 발매를 발매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고, 신승훈 역시 "서바이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미션이 단체전임을 깨달은 6인은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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