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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감탄한 임태혁, 제1회 태극장사 상금 1억원 획득 ‘씨름의 희열’[어제TV]



[뉴스엔 한정원 기자]

금강 임태혁이 초대 태극장사에 등극하며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2월 22일 방송된 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에서 금강 임태혁은 금강 김기수와의 결승전에서 이기며 제1회 태극장사가 됐다.

이날 '씨름의 희열'은 제1회 태극장사 결정전 8강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임태혁은 8강전에서 이승호를 이기고 4강전에 진출했다. 임태혁은 4강전에서 최정만을 꺾으며 결승전에 참여하게 됐다.

임태혁은 김기수와 결승전을 진행했다. 임태혁은 밭다리를 계속 시도했지만 김기수는 버텼다. 김기수는 경기 종료 1초 전에 잡채기를 구사했다. 그러나 임태혁은 되치기로 맞받아치며 0초에 승리를 거머줬다.

MC 이만기는 "임태혁이 정말 대단하다. 상대 선수 몸이 바짝 붙어있지만 몸을 돌려 공격을 할 수 있는 건 정말 훌륭하다"고 감탄했다. 김성주, 붐도 "굉장히 영리하다. 순간적인 싸움을 잘 한다. '씨름의 황제'라는 별명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고 공감했다.

임태혁은 둘째 판에서도 김기수를 꺾었다. 그는 잡채기를 구사하며 단번에 김기수를 넘겼다. 세 번째 판도 임태혁의 승리였다. 임태혁은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김기수를 들어 올렸고 곧바로 넘어뜨리며 태극장사에 등극했다.



이만기는 임태혁에게 장사복을 입혀줬다. 이만기는 직접 만든 서각도 선물했다. 임태혁은 "멸망전이라고 대진표 운 안 좋다고 했는데 그 어려운 걸 내가 해냈다. 정말 고맙다. 8, 4강 모두 힘들었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건 결승전이다. 정신적으로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태혁은 "팬, 부모님이 직관 왔다면 신나고 재밌게 봤을 텐데 너무 아쉽다. 앞으로도 씨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임태혁이 '씨름의 희열' 제1대 태극장사에 등극했다. 2위는 김기수, 3위 최정만, 4위 윤필재가 차지했다.

'씨름의 희열' 첫 등장 때부터 '씨름의 황제'라는 별명으로 멋진 기술씨름을 보여줬던 임태혁.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제1대 태극장사의 명예를 얻었다. 임태혁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사진=KBS 2TV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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