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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 '동네오빠'로 새 출발 "사활 걸었다" [엑's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신곡 '동네오빠'로 돌아온 트로트 가수 영기가 '한잔해'의 아픔을 잊고 새 출발을 알렸다.

최근 신곡 '동네오빠'를 발표한 영기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풀어냈다.

먼저 영기는 '동네오빠'를 소개하며 "신곡 나온지 얼마 안됐지만 반응이 좋다. 신선하고 신난다는 반응이다. 작곡팀 플레이사운드 멤버들과 고민을 많이 해서 만든 곡이다.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서 모두가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해 무엇이든지 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홍보 의지를 내비쳤다.

영기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우여곡절 많은 삶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아버지와 얽힌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으로 데뷔해 트로트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 '한잔해' 제작자와의 갈등, 크론병 투병 과정 등 다사다난한 개인사를 진솔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담긴 영기의 모습은 꾸밈없고 자연스러웠다. 가식없이 있는 모습 그대로 자신을 드러낸 영기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큰 감동을 안겼다. '사람이 좋다' 출연 전 300여 명이었던 영기의 팬카페 '영기흥신소' 회원수는 방송 후 1,100명을 넘어섰다. 또 방송 당시 그의 이름은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촬영하시던 PD님이 '사람이 좋다' 촬영하면서 가장 리얼하게 찍었다고 하셨다. 너무 적나라하게 나올 것 같아서 걱정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 모습을 보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기는 '사람이 좋다'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사실 눈물날까봐 본방송을 보지 못했다"고 밝힌 영기는 "엄마를 위해서라도 꼭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엄마가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사셨다.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다 해드리고 싶다. 언젠가 꼭 브랜드 아파트에서 살아보시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 영기는 '한잔해' 제작자와의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기는 과거 전 소속사와 계약 해지 과정에서 법적 분쟁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결과적으로 전 소속사에서 나오게 됐지만 '한잔해'의 가수는 현재 박군이라는 트로트 가수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한잔해'는 더 이상 영기의 노래는 아니다. 하지만 영기는 "'한잔해'라는 곡은 제 안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가 노래를 잘 부르지는 못하더라도 다른 분들보다 착착 감기고 맛있게 부를 수 있다는 것을 '한잔해'를 부르며 알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영기는 "현재 박군이라는 분이 '한잔해'로 활동하는 줄 알고 있다. 이분이 저로 인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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