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관광지로 '으뜸'…인기 끄는 거제 정글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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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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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남 거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인 정글돔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보름 만에 5만 명이 찾으면서 겨울 대표 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농구장 10배 크기의 대형 유리온실인 정글돔이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햇살을 받아내는 7천 여장의 온실 속에는 열대 식물 3백 여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소원을 들어준다는 3백 년 된 흑판수와 깨달음의 상징인 보리수가 눈길을 끕니다.

중국의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장가계'는 정글돔의 대표 볼거리입니다.

▶ 인터뷰 : 박대규 / 경남 거제 수월동
- "거제도에 이런 곳이 생겨서 처음 와보게 됐는데 안개도 올라오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볼 것도 많고…"

정글돔의 면적은 4천 100제곱미터로 국내 돔형 유리온실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난달 17일 정식 개장한 후 보름 만에 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에도 선전하면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연간 2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변광용 / 경남 거제시장
- "앞으로 겨울철 관광 코스를 개발해서 정글돔과 우리 거제의 뛰어난 관광 자원을 연계해서 4계절 관광이 가능한 거제시를 만들겠습니다."

정글돔이 본격 개장하면서 거제도 관광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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