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주시청 홈페이지 먹통 "코로나19 확진자 택시 탑승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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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4.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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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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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홈페이지 택시기사 확진자 관련 정보 공개. 청주시청 웹사이트


2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청주시청 홈페이지가 접속 마비 상황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인택시 기사(36세)의 택시(검은색 기아 K5 차량) 운행 정보를 공개, 해당 택시에 탑승한 시민의 연락을 바라는 내용의 공지가 떠서다.

어제인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가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택시 영업을 했다. 이때 53명을 태웠다.

청주시는 파악된 승객들 가운데 21명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빠른 연락을 부탁했다.

청주시는 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의 정보를 카드결제 및 현금결제의 경우로 나눈 다음, 승차 및 하차 장소, 결제 일시, 결제 금액, 카드번호 및 카드회사 등의 정보를 나열했다.

이 정보를 보고 확진자가 운전한 택시에 탑승했던 시민이 청주시나 청주 내 보건소들에 연락해주길 부탁했다.

해당 정보는 현재 접속이 어려운 홈페이지 외에도 청주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희진 기자 hh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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