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속 확산...'심각 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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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3.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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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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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진서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문가 연결해서 관련 소식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앵커]
교수님, 저희가 아침까지는 밤사이에 추가된 환자가 123명이다, 이렇게 전해 드렸는데 지금 추가 확진자가 46명 또 늘었습니다.

꽤 급박하게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배경 뭐라고 봐야 될까요?

[이진서]
일단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지금 지역사회 감염이 급격히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는 단계로 보이고요.

어느 한 곳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기존에 많이 노출됐던 위험요인이 있던 군에서 또한 집중적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로 많이 전파가 되고 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 지역별로 더 많이 확산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진서]
네. 지금 누구나 예측하고 있듯이 지역사회로의 확산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마 정부에서도 지금 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린 것 같고요.

[앵커]
지금 대응 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전에는 경계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심각 단계로 올라가게 되면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진서]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가 된 것처럼 심각 단계로 간다는 건 어떤 범정부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거고요.

정부의 일부 부처인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에서 이걸 주관하는 게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가 여기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기획재정부는 재정부대로, 교육부는 휴교령 등을 포함해서 정책을 검토할 수 있고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에 대한 제한 이런 것도 생각할 수 있고요.

범부처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심각 단계가 되면서 의료계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진서]
의료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에 도움을 받아야 될 것 같은데요.

이게 모든 의료기관의 환자들이 모여서 가는 것보다 어떤 발열 및 호흡기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을 지정하거나 코로나19 치료병원을 따로 지정해서 최대한 그쪽으로 지원을 몰아서 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고요.

경증 환자나 경증 검사 위주의 진료가 필요한 분들은 보건소나 다른 센터를 지정해서 그쪽으로 환자를 몰아서 진료하는 식의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등 더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었고요.

그렇다면 아까 대중교통 이용 제한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설명해 주셨는데 외국인의 입국금지 관련한 조치도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올리면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진서]
그런데 그건 제가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는데요. 외국의 입국금지나 이런 건 이 단계와 상관없이 이미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심각으로 올리면 할 수 있고 그 전에는 못했고 이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심각으로 가면 대구처럼 힘든 곳에는 조금 더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서 병상 마련이나 중증환자의 집중치료 그다음에 경증환자는 빨리빨리 퇴원을 시키거나 이런 식의 어떤 강력한 정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런 게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이번에 추가로 나온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대구가 2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서울 1명, 부산에서 6명이 또 추가로 나왔고요.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2명, 경북 5명 또 경남 6명. 이걸 통합했을 때 합계가 46명인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경우가 지금 46명 중에 20명인 것으로 새로운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지금 대구지역 같은 경우에 오늘 오전에 기자회견 내용을 보더라도 의료 관련 인력도 부족하고 병상도 이제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제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하겠군요?

[이진서]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 같고요. 사실은 이렇게 대구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사실 단계에 상관없이 지원이 먼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장 의료진 얘기를 들어보면 이미 피로도가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고. 말씀드렸듯이 병상 분배나 효율적인 환자 이송 및 퇴원 정책, 격리 정책, 집중 치료에 대한 여건 물자 마련 이런 거에 대해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의견을 빨리빨리 듣고 그 의견을 빨리 반영해 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이 또 있다면 어떤 게 있을 수 있을까요?

[이진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은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이미 지역사회로 너무 퍼지고 있는 단계라서 봉쇄 전략에서 완화 전략으로 지금 이행을 해야 되는 시점에 온 것 같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의료전달체계, 환자를 몰아서 볼 수 있고 경증환자를 따로 보고 중증환자에 대한 병상을 마련하는 정책 이런 식의 의료자원을 분배하고 준비하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것과 일반적으로는 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이런 사람들이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진단서가 없어도 병가나 공결 같은 걸 쉽게 쓸 수 있는 이런 것도 유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일반 국민들은 개인위생도 철저하게 지키고 기침예절이나 손씻기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환자를 몰아서 볼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그리고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현재 청도 대남병원 같은 경우에는 집중관리병원이지 않습니까?

지금 관리가 잘되고 있는 상황인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진서]
대남병원이 집중관리가 된 건 거기에서 환자가 너무 많이 발생을 했기 때문인데요. 거기에서 발생한 환자를 거기서 모두 잘 볼 수 있는지는 제가 사정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경증환자들은 경증환자대로 몰아서 보고 빨리 퇴원시키고 중증환자는 또 중증환자를 볼 수 있는 시설로 이송해서 거기에서 걸맞는 치료를 마련을 해야 되고 중증환자가 발생할 경우 에크모나 인공호흡기 같은 기계들이 많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 이러한 기계가 준비된 곳에서 중증환자는 따로 봐야 되고 이렇게 반드시 대남병원 한 곳에서 그냥 놔두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이 환자들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효율적인 치료를 받도록 잘 배치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같은 경우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제 관리가 안 되는 경우에 다른 병원으로 그 환자들을 분산해서 배치하고 있는데.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병동에 있던 환자들 같은 경우에 관리가 어렵다. 국립중앙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한 준비는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진서]
문제들이 겹쳐 있다 보니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 같고요.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심각성을 따져서 말씀드렸듯이 경증환자를 모두 이송시켜서 그쪽에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중증환자는 어쩔 수 없이 그쪽으로 가야 한다면 거기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다른 곳에서 의료지원을 하는 게 필요할 수도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정책 조율을 하는 데 있어서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구분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관리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군요.

[앵커]
조금 전에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이었습니다. 확진환자가 총 602명으로 늘어났고요.

격리해제된 환자는 18명으로 어제와 같습니다. 현재 579명이 격리 중에 있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서 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실 교수님, 코로나19 같은 경우에는 감염력은 높지만 치사율은 낮다고 알려져 왔는데 물론 지금까지 치사율은 높은 건 아니지만 사망자 소식이 나오면서 두려움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이진서]
사망률이 높지 않으니까 안심해라 이렇게 말하기는 또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메르스나 사스에 비해서 전반적인 사망률이 낮은 건 맞지만 노령에 있어서 기저질환이 많은 분들은 사망률이 많게는 10% 가까이도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 기저질환이 많은 분들은 특히 더 주의를 해야 되고 그렇지 않고 젊은 분들도 가끔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는 하거든요.

전반적인 사망률이 후베이성을 제외하면 1% 미만으로 낮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사망률이 낮은 환자 중에도 중환자실까지 갔다가 회복된 경우도 있고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미리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걸 만만히 보고 사망률이 낮으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병은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경계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사망자가 지금까지 5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 장기입원했던 환자고요.

두 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또 네 번째 환자 같은 경우에도 청도 대남병원에서 54번 환자였던 상황인데 숨지면서 사망자가 4명이었는데 이후에 1명이 또 더 나와서 지금까지 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교수님, 지금 사망자들의 상태를 볼 때 공통된 점이 보이거나 좀 주의해야 될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이진서]
공통점이나 주의할 점은 우리나라에 5명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사망자가 제일 많이 나온 곳은 중국이고 중국의 데이터를 봐도 사망자의 80% 이상은 주로 노년층, 기저질환 있는 사람들 위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에 사망한 우리나라 환자 중에도 아마 투석환자도 있고 그런 것 같은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년층에서는 위험성이 훨씬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그런 분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우리나라 사망자들뿐만 아니라 중국의 상황을 보더라도 기저질환이 있거나 그리고 노인층에서 발병을 하고 또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해 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전체 확진자의 상당수가 지금 대구 신천지 신도 관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는 어떤 추가대책이 있어야 할까요?

[이진서]
일단 신천지 관련해서 환자가 많이 발생을 하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그 상황에 연관된 분들은 반드시 본인이 어떤 증상이 있거나 몸에 이상이 있다면 보건소나 아니면 1339로 전화해서 지시를 받고 그 지시에 따라서 필요하면 진료와 검사를 꼭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신천지라고 하는 굉장히 확실한 위험요인이 있기 때문에 그 위험요인의 주변을 굉장히 잘 주시해서 봐야 되는 건 맞지만 이미 신천지를 통해서 발생한 환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꼭 신천지와 연관이 안 됐더라도 어떤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그러면 외출을 삼가고 1339나 보건소에 전화하셔서 어떤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지시를 조금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신천지 측의 협조가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신천지 그 신도들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지금 수백 명인 상황입니다.

이것도 큰 문제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이진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위험요인을 가진 분들이 연락이 안 되고 어디로 숨었다고 표현하면 그런데 어디 있는지 잘 모르는 상황인 건 굉장히 조금... 모르는 상태에서 많은 감염을 일으킨 후에 환자가 발견될 수 있다는 뜻이어서요.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그 신천지 관계자든 아니면 정부 측이든 연락이 안 되는 사람을 다 잘 찾아서 괜찮은지 확인을 하는 작업이 일단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신천지가 현재 굉장히 이 질환의 대량 발생과 관련된 위험요인인 건 맞으니까요.

[앵커]
그리고 의심증상을 보이는 경우에 지금 나오는 사례를 보면 마트에 간다든가 교회에 간다든가 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도 주의해야겠죠?

[이진서]
맞습니다. 그래서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대중교통 같은 걸 본인이 이용을 하는 것을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이게 본인도 모르게 가족과 아니면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줄 수도 있는 문제고요.

본인에게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있을 때 아픈 걸 참고 어디를 많이 돌아다니거나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것은 현 시국에서는 조금 위험한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부터는 또 확산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감염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이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구체적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게 될까요?

[이진서]
감염원을 찾는 게 현실적으로 조금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게 환자 숫자가 많지 않을 때는 감염원을 찾아서 접촉자를 차단하고 이런 봉쇄전략이 맞거든요.

그러니까 감염원을 찾고 접촉자를 찾고 다 찾아서 봉쇄하고 이런 식으로 가는 게 맞기는 한데. 이게 지금처럼 지역사회로 점점 많이 퍼져가는 단계에서는 감염원을 하나하나 다 찾고 접촉자를 하나하나 다 찾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떤 봉쇄전략에서 최소화 전략, 완화전략으로 가는 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확진자들이 워낙 많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근원을 찾는 것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아침에 전해 드렸던 것에서 또 46명이 추가돼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 602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주말에 문제가 됐던 부분이 야외집회 강행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우려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진서]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는 조금 만들지 않는 게 맞기는 맞을 것 같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종교 집회 이런 것들은 조금 자제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상황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됩니다.

[앵커]
집회를 피하는 게 좋다라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러면 일상적으로 저희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뭐가 있을지 몇 가지만 짚어주시죠.

[이진서]
아까 잠깐 말씀드렸듯이 일상적으로는 일단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손을 자주 잘 씻는 거 그다음에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과 코를 옷소매로 가리는 기침예절 같은 게 굉장히 중요하고 철저히 지켜주는 게 좋고요.

본인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열이 있다면 어디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진서]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으면 더욱더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하는 게 필요합니다.

[앵커]
노인분들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더 주의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가 46명 또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 수 602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얘기 나눴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이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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