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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의조, 벼락같은 중거리포…리그 2호 골 신고

<앵커>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 선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리그 2호 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보르도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내일(7일) 벤투호 합류하는 발걸음이 아주 가벼울 거 같네요.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툴루즈와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후반 8분 벼락같은 중거리포를 터트렸습니다.

역습 기회에서 빈틈이 생기자 그대로 힘을 실어 찼는데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보지도 못했을 정도로 빠르고 강력했습니다.

디종전 데뷔골 후 42일 만에 골 맛을 본 황의조는 3분 뒤 다시 한번 중거리 슛으로 멀티 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3대 1로 이긴 보르도는 리그 4위로 도약했습니다.

황의조는 내일 벤투호에 합류해 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과 북한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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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은 선두 울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6강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패색이 짙던 후반 41분 팔로세비치의 페널티킥 동점 골에 이어 추가 시간 이광혁의 극장 골이 터져 5위로 올라섰습니다.

울산은 2위 전북이 강등권의 인천과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점 차 선두를 지켰습니다.

강원은 7위 상주에 2대 1로 역전패해 상주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 앞서 6강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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