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금지

2020. 2. 24. 07:13


한국인 입국금지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알려 드리는 부치바커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확산에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볼께요.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가 6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한국인 입국 금지를 단행한 나라가 늘어났습니다.



한국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거나 한국행 자제를 권고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리아 포비아(한국 공포증)'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23일 외교부는 한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중동의 이스라엘과 바레인, 남태평양에 있는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5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요르단 정부도 이날 한국인 입국 금지를 금지하면서 6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영국, 브루나이, 오만 등 8개국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증상 확인이나 자가격리 등을 적용중입니다. 총 13개국이 한국인 입국 금지 또는 제한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바레인은 지난 21일부터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키리바시, 사모아는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 8개국을 방문한 경우 코로나 미발생국에서 14일 이상 체류할 것을 요구합니다. 즉각 입국은 막는 것입니다. 미국령 사모아는 한국 등에서 하와이를 경유해 입국할 때, 하와이에서 14일간 체류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영국 등 7개국은 한국을 방문했던 사람이 14일 이내 증상이 있을 때 자가 격리 및 신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도 14일보다 긴 24일간 의학적 관찰을 요구합니다. 이가운데 10일은 의료진이 매일 방문, 10일은 전화 등 원격점검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코로나19 발생국 국적자의 경우 외교관을 포함해 입국 심사시 병원이송 등 의료검사를 실시합니다.



앞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이후 이스라엘 정부의 한국인 입국 금지조치가 단행됐습니다. 지난 22일 텔아비브에 도착한 한국인 130여명은 입국 금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 같은 갑작스런 조치에 이날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감염을 우려해 예루살렘의 군사기지에 한국인 관광객 200여명을 격리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우리 정부뿐 아니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도 단행한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홈페이지에서 "지난 14일 동안 한국이나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4일부터 입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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