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리그 최강 PSG 상대로 시즌 6호 골 작렬…팀은 3-4 패배

입력 2020-02-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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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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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보르도)가 날카로운 골 결정력으로 시즌 6호 골을 뽑아냈다. 상대는 리그 절대 강자로 꼽히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팀이 3-4로 역전패당했지만 황의조는 군더더기 없는 경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보르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PSG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보르도는 이날 경기에 패배하면서 9승8무9패 승점 35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황의조였다. PS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18분 팀 동료가 올려준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방향을 살짝 바꾸면서 상대 골키퍼를 얼어붙게 했다. 16일 디종과의 경기에서도 코너킥 때 머리로 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는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 골을 작성했다.

이후 경기는 난타전으로 전개됐다. 안방에서 일격을 맞은 PSG는 전반 24분 간판 스트라이커 에디손 카바니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전반전 종료 직전 골을 하나씩 주고받으면서 전반을 2-2로 마쳤다. 전반에만 4골이 터진 화끈한 난타전이었다.

후반 들어 경기는 PSG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 18분 카바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마르퀴뇨스가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24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는 두 골 차로 벌어졌다.

보르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전개했고 마침내 후반 38분 만회 골을 뽑았다. 하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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