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추가 확진 30대 남성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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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4.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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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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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수원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의 아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60대 부부의 아들 34살 A 씨(서울 마포구 거주)는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에 있는 직장에 지하철로 출퇴근했습니다.

이후 19일 오후 1시 30분 KTX와 어머니 차량을 이용해 대구로 이동했고, 오후 늦게 마른기침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20일에는 누나의 차량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대구에서 수원으로 이동하면서 서울 및 인천 방향 휴게소 2곳을 들렀고,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에 있는 누나 집에 도착했습니다.

21일에는 다시 누나의 차량으로 수원에서 서울로 이동해 서울대입구역 주변 병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고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이후 다시 수원의 누나 집으로 왔고 밤부터 콧물 증상이 나타났는데 집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했습니다.

22일에는 자신의 차량으로 수원역에 가서 아버지를 태우고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서 아버지의 검체 채취에 동행했습니다. 이후 동선은 앞서 공개된 어머니의 동선과 같고, 23일에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 후 두 차례 검사를 거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A 씨가 방문한 카페와 편의점을 폐쇄하고 방역했고, 또 다른 확진자인 A 씨의 어머니가 방문한 이마트와 죽 전문점도 폐쇄하고 방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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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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