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차출근제 실시한다…“코로나19 확산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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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4.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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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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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하루 사이 확진자가 13명 늘었습니다.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직원 시차출근제 등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정윤형 기자, 수도권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에서 3명, 경기에서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서울에선 종로·강동구에서, 경기도에선 포천·파주·수원·용인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인시청은 오늘 용인시 첫 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확진자는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데 회사 동료들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다경이라는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식당은 오늘 방역소독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시 공무원 출퇴근 시간 조정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오늘부터 방역 인력과 부서별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70% 이상의 서울시 공무원은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합니다.

출퇴근 시간 조정에는 25개 자치구는 물론 25개 시 투자·출연기관 등 총 4만2천여 명이 참여합니다.

또 서울시는 서울의료원과 서남병원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데요, 입원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겨 병상 413개를 확보했습니다.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에는 어린이 전용 선별진료소도 운영합니다.

[앵커]

경기도가 도내에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 폐쇄한다고요?

[기자]

네, 경기도 내 신천지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 측이 관리하는 모든 집회 가능 시설을 오늘부터 2주간 강제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신천지교회가 앞서 공개한 시설과 자체 조사 시설을 포함해 총 353개 시설에 대해 이같은 조처를 내렸습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정윤형 기자(jyh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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