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하루새 231명 추가 총 833명…경북 5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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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24일 오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추가돼 총 833명으로 늘었다. 이날 하루에만 무려 231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는 지난달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 확진 환자 수가 이날 오전 9시보다 70명 늘어 833명이 됐다고 밝혔다.

[아이뉴스24 DB]


신규 확진 환자 70명 중 지역별로는 대구가 40명으로 가장 많다. 이후 △경북 12명 △부산 12명 △경기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육군에서도 확진 환자가 2명이 추가돼 군 내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날 일본 확진자 수 767명(크루즈선 내 634명 포함, 23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가 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94번 환자가 숨졌다. 이에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24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94번 환자(57)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에크모 치료를 받아 왔으며 이날 오후 4시11분께 숨졌다. 94번 환자는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호흡곤란 등의 상태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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