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이다 정체=안선영, 삶은달걀 2R 진출 성공

입력 2020-02-23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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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가면을 쓴 복면 가수의 정체는 개그우먼 안선영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낭랑18세’에 맞설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사이다와 삶은 달걀 가면을 쓴 두 여성 가수가 룰라의 ‘3! 4!’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연예인 평가단은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삶은 달걀에 대해 “작은 체구지만 성량이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이다에 대해서는 “페디큐어를 바른 것을 보니 오랜만에 나온 분이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떠나있던 분”이라로 추리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는 삶은 달걀의 승리였다. 64:35라는 결과에 따라 사이다 가면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사이다는 자우림의 ‘일탈’을 선곡해 독특하면서도 청량한 음색을 뽐냈다. 이어진 간주에서 가면을 벗은 사이다의 정체는 개그우먼 안선영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무대가 끝난 후 “우리 아들 이름이 서바로다. 김성주 씨가 계속 바로를 부르니까 아이가 ‘왜 자꾸 이름을 부르냐’고 하더라”며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어른, 후배들이 찾아오고 싶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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