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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사이다' 정체는 안선영…승국이·정모·보이비 열창(종합)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복면가왕' 사이다의 정체는 개그우먼 안선영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는 가왕 '낭랑 18세'에 대적할 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사이다와 삶은 달걀이 무대에 올랐다. 룰라의 '3! 4!'를 선곡해 가창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복면가왕 [MBC 캡쳐]
복면가왕 [MBC 캡쳐]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은 "룰라를 재결성한다면 랩을 한 사이다를 영입하고 싶다"며 "마음에 들었다기보다는 랩을 하기도 어렵고 당시 내가 인기도 많지 않았다. 사이다는 좋은 인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결과는 삶은 달걀의 64-35 승리였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사이다는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안선영으로 밝혀졌다.

안선영은 "우리 아들 이름이 서바로다. 김성주씨가 방송에서 '바로!'라는 말을 자주 외쳐서 바로가 '엄마 저 삼촌은 왜 자꾸 바로를 불러?'라고 묻더라. 그래서 바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바로가 "'엄마도 저기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선 기린 그림과 간장공장 공장장의 대결이 펼쳐졌다. 노을의 '붙잡고도'를 부른 결과 승자는 기린 그림이었다. 패한 간장공장 공장장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승국이었다. 결과는 55-44였다. 김현철은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바이브레이션 진폭이 크다. 슬픈 노래를 정말 슬프게 부르기 좋을 것 같다"며 "간장공장 공장장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시티팝의 대표적인 목소리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목소리다"라고 했다.

세 번째 대결에선 풍차가 바람개비에 53-36으로 이겼다.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는데, 풍차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바람개비는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모였다.

마지막 대결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부른 주전자와 주윤발의 무대로 펼쳐졌다. 주윤발이 77-22의 큰 표차로 승리했다. 주전자는 리듬파워의 리더 보이비로 드러났다.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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