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입력2020.02.25. 오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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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800명 넘어…"앞으로 열흘이 고비"
코로나19 확진자가 8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열흘이 고비"라며 "대구를 못 막으면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 대구 보건소 총괄팀장도 신천지…주민 불안
대구 서구의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총괄하던 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전국 곳곳의 신천지 관련 시설이 강제 폐쇄됐지만, 주민 불안은 여전합니다.

▶ "신천지 교주 형 사망 전 5일간 입원 치료"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의 친형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이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도 파악됐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에 국회 '헌정사상 첫 폐쇄'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주 국회를 다녀간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가 폐쇄됐습니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한국인 탄 '이스라엘 전세기' 잠시 뒤 도착
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한국인들이 이스라엘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2대에 나눠 타고 오늘 귀국합니다.
1차 전세기에 탄 200여 명은 오늘 오전에, 2차 전세기는 오늘 낮에 각각 도착합니다.

▶ "한국 고위험국"…입국 금지·제한 22개국
베트남이 한국인 관광객을 격리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몽골은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모두 운항중단시켰습니다.
현재 한국인 입국금지를 결정한 나라는 8개국, 입국제한을 시행한 나라는 14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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