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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은 핵꼰대"…'아이콘택트' 불꽃 눈맞춤→결국 눈물(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치어리더 스타 박기량이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팀원과 눈맞춤 끝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의 팀장 박기량이 출연해 팀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콘택트' 박기량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박기량 [사진=채널A]

이날 팀원들은 박기량에 대해 "팀장님은 꼰대다. 그것도 '핵꼰대'다. 완전 옛날 사람"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실제 박기량은 3분 늦은 팀원에게 혼을 내고, 아프다는 팀원들에게는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타박했다.

팀원들은 "박기량은 완벽한 사람이다. 우리가 달려도 박기량의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한다. 우리의 노력을 한 번이라도 인정해달라"며 "박기량이 가장 바쁘고 힘든 사람인데 우리가 그런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절대 못한다. 그러다보니 우리끼리 소통하는게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팀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은 박기량은 "모든 대화를 너희끼리 하는 걸 안다. 대화가 너무 부족했다. 오래 오래 한 팀으로 가고 싶은데 이 이야기를 하기 힘들었다. 내가 바쁜 걸 신경써준 것 자체가 감동적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박기량은 "내 말을 따라오지 않으면 같이 못 간다. 오전 연습 추가, 몸매 관리, 건강 관리"라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시스템의 개편을 요구한 박기량의 말을 끝으로 선택의 문이 등장하자 팀원들은 한 명도 남김 없이 나가버렸다.

박기량은 혼자 남겨진 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 때 팀원들이 다시 등장해 '반전'을 만들어냈다. 팀원들은 "막무가내로 연습하기 싫은게 아니다. 조금만 조건을 조율하면 될 것"이라 말했다.

박기량 역시 팀원들과 더 나은 방향의 개선안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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