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동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신천지 직장동료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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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5.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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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마을버스 승차대에서 동작구 방역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살균 소독 및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구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작구 지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A 씨(62·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신천지교회 교인이자 확진자인 직장 동료를 접촉했다. 그는 24일 자신의 차로 동작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했다. 이후 자택으로 바로 귀가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질병관리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통보 받은 A 씨는 현재 자가격리 상태로 병상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A 씨와 함께 거주 하는 가족 2명(배우자, 자녀)도 자택내 별도 공간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동작구는 “환자와 가족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보건소 긴급방역단을 투입해 해당 거주지 및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또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일대에 방역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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