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총 40명…명성교회·경찰병원서도 확진 나와

문숙희

tbs3@naver.com

2020-02-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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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오늘(25일) 추가 확진자는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명성교회와 의료기관인 경찰병원에서 나와 감염 전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이어서 문숙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40명입니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명성교회 부목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한 적 있는 이 확진자는 지난 16일 예배에 참석했는데, 이 예배에는 신도 2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파구에서는 국립경찰병원에서 응급실 간호사 1명을 비롯한 총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은평구에서는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자 5명이 나온데 이어 서울재활병원 작업치료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회와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전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서울시는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은평성모병원대책본부'를 구성해 병원 내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신천지 관련 감염 사례가 늘어나지 않도록 서울시내 신천지 집회에 대해서는 전면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내 신천지 관련 시설 188곳은 폐쇄 조치하고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오늘 확진자가 6명 늘어 총 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양에서 2명, 남양주와 부천, 김포, 성남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신천지 관련 감염입니다.

    경기도는 행정명령을 내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353곳을 폐쇄했으며 이들의 세부주소와 방역현황을 공개했습니다.

    TBS뉴스 문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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