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과 전수민의 결혼 소식이 눈길을 끈다.

전수민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2008년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통해 데뷔했다.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등 해외로 입지를 넓혀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개그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가수로서 앨범을 내기도 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했다고. 전수민은 김경진의 자상한 마음에, 김경진은 전수민의 섬세한 면모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약 1년 6개월간의 연애 끝에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SNS을 통해서도 열애 중임을 드러냈다. 전수민은 김경진과 데이트를 공개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김경진의 인터뷰 또한 눈길을 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김경진은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하면 코 성형수술을 받기로 어머니와 약속했다”며 “당시 매부리코가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조건을 내걸고 전교 1등을 했다. 이후 성형외과에 갔는데 수술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진 어머니 정경옥 씨는 “아들이 눈도 단추 구멍만 하지, 치아가 튀어나왔지 않냐. 그때 당시 시세로 강남 성형외과에서 3000만 원이 나오더라”며 “얘는 손을 대면 전체를 다 해야 하겠더라. 엄청난 성형 수술 견적에 결국 포기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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