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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돌담의료재단 허가받았다…최진호에게서 독립(종합)

SBS '낭만닥터 김사부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 돌담병원이 독립적인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2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최종회에서는 의식을 찾은 여운영(김홍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여운영에게 "제가 약속을 못 지켰네요"라며 미안해했고, 여운영은 고개 숙인 김사부의 손을 두드리며 괜찮다는 듯 희미하게 웃었다. 여운영은 김사부와 마주하고 "나의 죽음도 존중해주세요. 김사부"라고 부탁했다. 여운영이 존엄사를 택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돌담병원 식구들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차은재(이성경 분)는 본원으로 복귀하라는 전화를 받고 김사부를 찾았다. 김사부가 자신을 붙잡아주길 바라면서도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김사부는 차은재의 의사 인생이 걸린 결정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도 차은재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더불어 김사부는 "분명한 건 넌 어디서든 잘 해낼 거라는 거야 어떤 길을 가든 어떤 선택을 하든 너 자신을 의심하지 마 차은재"라고 응원했다.

그 시각, 배문정(신동욱 분)의 아버지(정보석 분)가 서우진(안효섭 분)을 괴롭히던 대부업체의 회장임이 밝혀졌다. 배문정이 서우진에게 이를 실토했고, 서우진은 "어이없고 기막힌 상황이다"고 당황하면서도 섣불리 배문정에게 탓할 수 없었다. 배문정은 서우진에게 돈이면 다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 때문에 결혼에도 실패했음을 털어놓으며 속사정을 고백했다,

차은재는 본원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붙잡지 않는 서우진에게 먼저 키스하며 돌담병원에 남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서우진은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은 채 차은재에게 다시 키스하며 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사부는 여운영을 바라보며 숨죽여 오열했고, 돌담병원 식구들에게 더 이상 여운영의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여운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고 이야기했다. 여운영은 "다들 잘 들있어요. 김사부 외상센터 꼭 이루길 빌어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눈을 감았다.

서우진은 돌담병원 식구들과 협력해 김사부의 숙제를 해결했고, 그런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수술 날짜는 네가 결정해"라고 알렸다. 이에 김사부는 박민국(김주헌 분)에게 자신이 수술로 인해 일을 하지 않는 3주 동안 수술 집도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숙제를 맡긴 이유에 대해 의사로서 감과 운보다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며 "(모난돌 프로젝트)파일 안에는 모든 응급 외상 수술과 응급 처치들에 대한 방대한 경험이 쌓여있다. 모난돌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저장 중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사부는 서우진도 모난돌 중에 한 명이라고 전하며 미소 지었다.

김사부의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응급실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서우진은 돌담병원을 떠나려는 박민국을 붙잡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박민국은 다급히 환자를 향해 뛰어갔다.

김사부는 박민국에게 돌담병원에 남아 함께 하기를 권유했다. 박민국은 "내가 여기 남는다면 3년 안에 국가의 지원을 받는 권역외상센터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 시각, 양호준(고상호 분)을 통해 김사부가 다발성경화증을 앓고 있음을 전해 들은 도윤완(최진호 분)이 돌담병원을 찾았다. 김사부를 해고하려는 도윤완에게 김사부는 '돌담의료재단' 의료법인 허가 설립증을 내밀었다. 이로써 돌담병원은 신회장의 유언에 따라 거대병원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병원 운영을 독립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는 김서형, 류덕환 등이 출연하는 '아무도 모른다'가 오는 3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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