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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여주면 돼"..김정균♥정민경, 결혼 스토리 공개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정민경과 오는 6월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캡처

탤런트 공채 동기 모임에서 인연 시작, 오는 6월 결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김정균과 정민경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정균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청춘들을 만났다. 지난해 여름 태안 여행 이후 오랜만에 출연한 그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청춘들은 뭔가 할 말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아니나 다를까 김정균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먼저 청춘들은 "뭐 좋은 일 있어?", "이러고 나서 오빠 뭐 돌리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강문영은 "오빠 결혼하나 보다"라고 외쳤다. 급기야 멤버들은 김정균이 보낸 모바일 청첩장 속 웨딩사진을 발견했다. 김정균이 직접 말하기 쑥스러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낸 것.

김정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15년 동안 같이 살면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배필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청춘들에게) 결혼식을 알리는 게 쑥스러웠다. 식사 시간에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 힘을 받아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정균은 "결혼을 결정한지 세 달 됐다. 알고 지낸지 20년 된 탤런트 동기"라며 예비신부 정민경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탤런트 동기 모임이 있다. 술을 안 먹는 친구니까 밥을 두 그릇을 먹더라. '너 왜 이렇게 밥을 많이 먹니?' 하니까 '저는 밥이 좋아요' 하더라.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겠냐'라고 농담을 했다. 그 다음부터 볼 때마다 그런 마음이 생기니까 예쁘더라 계속 마음이 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청춘들이 프러포즈를 했냐고 묻자 "밴드를 붙여서 노래를 부르며 했다"고 말했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김정균은 정민경과 깜짝 전화 통화를 했다. 정민경은 김정균에 대해 "사랑하죠"라며 "순수한 게 매력이다. 그리고 착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저는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덧붙여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19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결혼한다.

kafka@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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