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부시장 코로나19 '음성'…靑 일부 격리 '해제'

입력
수정2020.02.26. 오후 2:06
기사원문
손병산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대구 일정에 배석했던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했지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1주일간 자가 격리' 권고를 받았던 청와대 일부 관계자 및 취재진들 역시 격리 초지가 해제됐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어제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회의와 소상공인 간담회에 배석했던 이 부시장의 비서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행사 뒤에 파악한 청와대 측은 청와대 관계자와 취재진 일부를 '부시장 접촉 및 동일 공간 경유자'로 분류해 '1주일 자가 격리'를 권고했지만 오늘 오전 검사 결과가 확인된 뒤 모두 해제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흉흉한 얘기가 돈 거 같은데 현재 자가격리 절차를 밟는 분은 없다"면서 "행사장을 드나들 때마다 손을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켰고 전신 소독과 발열 체크까지 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과 이 부시장의 거리는 2미터 이상이었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면서 "대통령 자가 격리 여부를 묻는 분이 많은데 이는 맞지 않는 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병산 기자 (sa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네이버 홈에서 [MBC뉴스] 채널 구독하기

▶ [엠빅뉴스]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대한민국에서 보지 못했던 일들!

▶ [14F] “한국 상황 매우 심각..대응 느려” 중국 언론이 할 소리는 아닌데?

Copyright(c) Since 1996, MBC&iMBC All rights reserved.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