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여주면 OK"..'김정균과 결혼' 정민경 누구? 미모의 KBS 공채 출신 사업가
[OSEN=심언경 기자] 배우 김정균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의 예비신부 정민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정균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멤버들에게 직접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김정균은 정민경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식사를 하고 있는데 술을 안 먹는 친구다 보니 밥을 두 그릇을 먹더라. ‘왜 이렇게 밥을 많이 먹니?’ 하니 ‘저는 밥이 좋아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밥만 먹여주면 되겠니?'라고 농담을 했다. 그때부터 관심이 생겼고 마음이 생기니까 예쁘더라"라고 밝혔다.
정민경도 '불타는 청춘'에서 이뤄진 전화통화를 통해 예비신랑 김정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민경은 "김정균을 너무 사랑한다. 순수하고 착하다. 나는 정말 밥만 먹여주면 된다"라고 전했다.
김정균의 예비신부는 그의 탤런트 동기 정민경이다. 약 20년 동안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1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고, 3개월 전 결혼을 결심했다.
1969년생인 정민경은 올해 51세로, 김정균보다 4살 연하다.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데뷔 초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영화, CF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던 정민경은 사업가로 변신하면서 배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균과 정민경은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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