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번째 사망자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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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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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6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는 114번 확진환자가 이날 새벽 운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관련된 12번째 사망이다.

114번(74·남) 환자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다. 31번(61·여)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저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치료와 함께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 기계호흡치료와 함께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폐렴으로 새벽 운명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고령이었고 기저질환이 있어 폐렴치료가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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