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예방 교육 받던 노원 상계동 남성 강사에게 전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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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5.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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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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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에 거주하는 42세 남성 지난 19일 마포구 소재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던 중 확진자인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부터 감염 받은 사실 확인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42세 남자는 회사가 마련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다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5일 5시 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매우 송구하다’는 글을 올렸다.

오 구청장에 따르면 상계동에 거주하는 42세 남성은 지난 19일 마포구 소재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던 중 확진자인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부터 감염됐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23일 오전 근육통으로 인한 열과 식은땀 증세가 24일 새벽까지 계속돼 질병관리본부(1339)상담을 통해 24일 오후 1시경 노원구 보건소를 방문,검체 채취 후 검사를 받고 25일 오후 1시경 최종 확진자로 판명받았다.

이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30분에서 10시 경 마들역 소재 김재면 내과,24일 오전 10시30분 같은 건물 미션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구는 확진자와 부인을 격리조치하고 신속하게 국가 지정병원에 이송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확진자가 들른 병원과 약국 방문자, 의료인 등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관이 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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