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 2번째 확진자 발생…대구 방문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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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6.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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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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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첫 발생 이후 이틀 연속 확진

코로나19 방역작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관악구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는 보라매동에 사는 26세 남성이다. 이달 17∼21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정확한 감염 경로는 미상이다.

그는 21일부터 이날까지 집에 머무르면서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한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관악구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낙성대역길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으로,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의 확진자 부부와 밀접 접촉했다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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