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오피스텔서 30대男 숨진 채 발견…대구방문 확인 코로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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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6.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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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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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오피스텔에서 A씨(36)가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 등을 발견되지 않아 수면중 지병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과 동료들은 A씨가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을 앓았던데다 전날밤 과음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9~10일 이틀간 대구 본가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검사결과를 나오는대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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