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성현아가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심경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부분을 삭제한 후 하소연을 했다.

성현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답답해하는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로.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꽃다발처럼 가져오는 우리 이쁜둥이. 너무 예쁜 내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놀이터에 있는 아이를 어렴풋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성현아 인스타그램


이어 덧붙인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쓴 글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배우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듯해 이를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이 많이 올라왔다.

이런 상황은 몇몇 매체에서 기사화도 됐다. 

이에 성현아는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문구를 삭제한 후, "진짜 내 말 못하는 내 공간. 수정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성현아가 발끈했다'는 내용의 기사까지 나오자 그는 또 다시 "언제 불쾌, 발끈 했을까? 힘없는 게 죄"라는 멘트를 새로 올리며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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