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늘부터 우체국·농협서 마스크 판매…공영홈쇼핑도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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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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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수급조정조치 따라 매일 500만장 확보…구매수량 1인당 5매 제한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오른쪽)이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에게 보건용 마스크 100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데일리동방] 이르면 27일 오후부터 전국 약국과 우체국, 농협에서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판매한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마스크 생산업자는 이날 0시부터 하루 생산량 가운데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에 출고토록 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이은 조처다.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약국과 우체국 등에 매일 약 500만개가 공급된다. TF는 하루 출고량 중 110만장은 읍면지역 우체국 1400곳과 서울·경기 외 지역 농협 1900곳에 우선 보내기로 했다. 240만장은 전국 2만4000여개 약국에 100장씩 제공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환자가 몰리는 병원과 대구의사회에는 하루 50만장씩,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는 매일 100만장씩을 지급한다. 나머지 분량은 공영홈쇼핑 등에서 온라인으로 팔 예정이다.

마스크 가격은 생산원가와 배송비를 합쳐 합리적인 수준으로 정해진다. 구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한다. 실제 판매는 27일 오후나 28일 오전부터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 첫날 오후 대구에 마스크 100만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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