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의 위험한 상황인식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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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2.27.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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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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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미래통합당 북구갑 예비후보. 사진=이상길 예비후보 제공
[파이낸셜뉴스대구=김장욱 기자] 이상길 미래통합당 북구갑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는 발언을 거듭 강조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위험한 상황인식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은 왜 중국이 국민보다 우선인지 묻고 있다"면서 "박 장관은 정확한 감염경로도 파악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방한 중국인보다 귀국 한국인이 왜 더 위험한지 정확한 팩트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중국에서 심각하게 발원한 질병에 대해 자국민이 원인이라는 인식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힘을 합쳐 위기를 돌파하자는 캠페인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최근 여당의 대구경북봉쇄 발언에 이어 보건당국의 책임자로서 경도된 발언을 한 박장관의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 등 한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는 시민들과 방역관계자들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사기를 떨어뜨리는 어떠한 정치적인 망언들도 자제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영세업자들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어 추경예산이 성립되기 전이라도 재정, 금융, 세재지원의 조속한 필요성을 강력 촉구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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