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쉬스완, ‘열애 고백’ 이후 악플에 분노 “충분한 반응 VS 직설적 표현” [이슈리포트]

해쉬스완, ‘열애 고백’ 이후 악플에 분노 “충분한 반응 VS 직설적 표현” [이슈리포트]

기사입력2020.02.27. 오후 6: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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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래퍼 해쉬스완이 승무원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힌 가운데 도를 넘는 악성 댓글에 분노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어디로 불려갈지 모른다. 이거 보고 불안에 떨어라”라는 그의 반응에 네티즌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27일 해쉬스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제 다시 안 올린다. 다 보고 있는 것만 알아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해쉬스완은 “몇 개월간 떨면서 지옥같이 살고 있어라. 전화 가는 순간부터 진짜 지옥이니까. 역시 변하는 게 없구나”라고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그의 분노 가득한 반응에 네티즌들은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래퍼이지만 여자친구와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남긴 악성 댓글이 묵과할 수 없을 수준이었다는 것. 특히 이 화살이 여자친구를 향했다는 것에 해쉬스완이 충분히 분노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의 직설적인 표현이 도를 지나쳤다는 입장도 있다. 개인 SNS라 해도 불특정 다수가 보고, 댓글을 다는 곳이라는 것. 좋은 말만 기대할 수 없다는 걸 몰랐을 리 없다고 짚었다.

이에 앞서 해쉬스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인 승무원 여자친구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하고,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도 “‘처음 봤지만 마음에 든다’고 고백해 사귀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해쉬스완은 여자친구와 함께했던 모든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해쉬스완은 2017년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해쉬스완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XtvN 예능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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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kuming@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