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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 동기 뒷담화 폭로 "축하하지 말았어야지"

김소연 기자
입력 : 
2018-09-27 11:21:42
수정 : 
2018-09-27 1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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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김수민 아나운서가 SBS 공채 합격 후 대학 동기가 보인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김수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학 동기로 보이는 사람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수민은 "SBS 공채 합격했다며? 너 하고 싶어 하는 일 잘 돼 제일 좋네. 학교는 잠시 쉬는 거냐?"고 물었고 김수민 아나운서는 "고맙다. (학교는) 그래야 할 것 같다. 시선도 부담되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수민에 축하를 건넸던 동기는 SNS에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그리고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 별 신경 안 쓰는 게 우리 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은근 밉보이는 게 쌓이고 쌓여서 꼴보기 싫어지는...", "애는 착한데 보여주기식인 게 많아 별로 좋게 안 봤다" 등 김수민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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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수민이 "이런 거 올릴 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은 알아서 지워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동기는 "적어도 네가 하고 싶어 하던 일 이뤘으니 그것 자체만은 축하하는 마음 진심이었다. 글은 어차피 비밀 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할게"라고 답했다.

김수민은 해당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앞뒤 다른 사람들. 사과 같은 건 없다"고 꼬집었다. 게재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 특성상 시간이 지나 글을 없어졌으나 뒤늦게 이목을 끌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수민은 22살의 나이로2018 SBS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 장예원 아나운서가 23살에 입사하면서 얻은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가져갔다. 김수민은 서울예고를 졸업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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