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새로이와 덩달아 성장 중"
배우 박서준이 JTBC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등를 위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박서준은 2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기자간담회에 참석, 새로이 다운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박서준은 “새로이를 만나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된다”라며 “일주일에 두시간 남짓 되는 시간에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드라마는 모든 인물의 성장이 담겨있는 드라마다. 이 성장을 어떻게 납득 가게 표현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게 나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박서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한번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드라마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만큼, 국내를 넘어 아시아 내에서도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박서준은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소신에 대가가 없는, 제 삶의 주체가 저인 게 당연한.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는 박새로이의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면서 “인생 자체, 소신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어떤 고집은 좀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새로이를 통해 저 역시도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한 극 중 새로이의 짧은 머리와 옷 등 박서준의 ‘새로이 스타일’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유행이 된 데 대해서는 “생각보다 정말 손이 많이 간다. 웬만하면 하지 마시라”라며 웃었다.
드라마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청률 10%가 넘으면 포차를 열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최근 대구시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한 그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게 굉장히 마음 아프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항상 이겨냈던 게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슬기롭게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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