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부친의 사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5살 초경 이후 15년동안 부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ㄱ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처음 성폭행을 당했던 때에는 자신이 무슨 일을 당하는지 인지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ㄱ씨는 집에서 부친이 부를 때면 안방 침대에 가서 누워야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ㄱ씨는 15살 때 임신을 했고, 이후에도 3번이나 더 임신과 중절수술을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을 떠나 독립을 한 이후에도 부친은 전화를 걸어 나체 사진을 요구하며 집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친딸을 성폭행하는 사실을 ㄱ씨 어머니 또한 알고 있었지만 오래된 폭력 등으로 이를 묵인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딸을 애인취급하며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폭력을 휘둘렀던 부친은 성관계는 딸의 동의도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충격적인 사건이 전파를 타자 대중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