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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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

  • 저자
    한명진
  • 출판
    너와나미디어
  • 발행
    2020.01.11.
책 소개
『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는 전남의 아들로 태어나 오랜 세월 대한민국 예산전문가로 기획재정부,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국가에 헌신해 온 한명진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선 과정을 담았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한국경제
  • 쪽수/무게/크기
    252402g152*196*15mm
  • ISBN
    9788956070971

책 소개

『돈이 도는 지역경제 한명진이 답이다』는 전남의 아들로 태어나 오랜 세월 대한민국 예산전문가로 기획재정부, 노무현정부 청와대 행정관,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국가에 헌신해 온 한명진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선 과정을 담았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예산전문가의 길

기획재정부(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企劃財政部)는 대한민국의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수립이라는 국가의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를 총괄하는 국가공무원 기관입니다. 제가 감히 대한민국 예산전문가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제 공직생활이 기획재정부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1948년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재정부와 기획처를 전신으로 합니다. 기획처는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확대 개편된 뒤 1984년 재무부와 통합하여 재정경제원으로 재편되었다가 1997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됩니다. 그리고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기획재정부로 통합하여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총리실,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에 분산된 재정 기능과 조정 기능을 일원화한 것이 오늘날 기획재정부입니다.

저는 1987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1988년 총무처 파견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를 시작으로 국세청,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2013년 세제실 조세총괄정책관과 조세기획관, 그리고 2017년 기획재정부 파견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 2018년 기획재정부 파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2018년부터 최근까지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니 이러한 제 공직생활은 모두, 국가의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를 총괄하는 대한민국 예산전문가의 길이었습니다.

전남의 아들로 태어나 오랜 세월 대한민국 예산전문가로서 국가에 헌신해 온 한명진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섭니다. 저는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사이의 금성산 산자락의 두메산골에서 2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집은 마을의 꼭대기에 있었습니다. 집 뒤로는 대나무 숲이 우거지고, 집 옆으로는 금성산에서 내려온 도랑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저 멀리 보성강이 보였고, 좌우로 산이 둘러싸고 있어 아늑했습니다.

보성과 광주에서 초,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고, 정책을 주도적으로 만드는 행정공무원이 되어 큰 뜻을 펼치라는 작은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행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재학 중에 행정고시 1차에 합격했고 졸업 후 공직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993년 재무부 조세정책과에서 일하며 매년 1조 5천억 원씩 10년간 모두 15조 원을 거두어서 농어촌에 투자하는 농어촌특별세를 새로 만드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2000년은 구제역부터 시작해 농가부채대책까지 분주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바쁜 만큼 우리 농촌을 위해 일한다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특히 쌀 직불금과 농작물재해보험의 씨앗을 뿌린 일이 자랑스러웠습니다.

2004년 초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기획예산처 과학환경예산과장 직을 맡아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모든 부처의 과학기술예산을 짜는 일을 했습니다. 기술개발은 제가 경제학 박사 논문에서 다룬 주제이기도 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기술개발이 꼭 필요합니다. 2005년과 2006년 2년 동안은 나로호 예산을 짜는 일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대책으로 미세먼지를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차에 배출가스를 줄이는 장치를 달도록 했습니다. 모두 3만 4천여 대의 차량에 이 장치를 달 수 있는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2007년에 참여정부 기획예산처 예산실에서 복지예산을 맡고 있을 때,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일을 포함해 두 가지 큰 사업을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하나는 기초노령연금이고 또 다른 하나가 노인요양보험이었습니다. 두 사업은 어르신의 소득과 건강을 국가가 챙기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30여 년간 경제부처에서만 일하다가 2018년 말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를 새로이 만들거나 사서 군에 보급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기업으로 치면 구매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을 통해 수많은 무기들이 우리 군에 인도되고 있습니다. 튼튼한 군사력을 방위사업청이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예산전문가로서 오랜 세월 공직생활을 하면서 저는 축구에서 발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축구를 하면서 저는 인생의 지혜 두 가지를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면 힘이 들어가서 공을 제대로 찰 수가 없고 오히려 무리하게 되어 부상 위험만 커집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면 여유가 생기고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둘째는 연습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것입니다. 수없이 연습했던 킥이 실전에서는 생각하지 않아도 몸에 배어서 저절로 되는 것을 겪어 보았습니다. 이처럼 어떤 일이든 꾸준히 연습하면 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되돌아보면 제 인생의 길목에는 늘 책이 있었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의 지혜를 주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명심보감??에 ‘최고의 즐거움으로 독서만한 게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즐거움도 독서에 있습니다.

책을 읽던 중 정말 가슴에 와 닿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행복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행복의 완성은 나눔이다.”
저는 행복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누는 방법을 찾다가 아내가 집에서 바느질도 곧잘 하던 저를 보고 했던 말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당신은 손재주가 있어서 의사가 되었어도 잘했을 거예요.” 그 말이 떠올라 저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재능 기부, 바로 그거였습니다.

물질 기부도 좋지만 재능 기부는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나이에 의사가 될 수는 없으니 손재주로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찾아보았더니 미용사가 제격이었습니다. 이용사도 생각해 봤지만 남녀 구분 없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미용사가 더 나아 보였습니다.

미용사가 된 이후 더운 8월의 한가운데 일요일 오전, 음성 꽃동네에서 자원봉사로 처음 머리를 해 드린 일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때의 생생한 기억을 영원히 잊지 않고 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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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예산전문 공무원으로 헌신하다

쌀 직불금 예산을 만들다
구제역과 농가부채 대책
기초연금 예산을 기획하다
노인요양보험을 설계하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일하다
고흥, 나로호 발사에 힘을 보태다
미세먼지대책 예산을 시작하다
지방분권에 힘을 실어주다
경제복지비전은 보편적 복지다
경제에 안보를 더하다
* 정직한 친구 한명진

2부 도전과 봉사의 삶

금성산 아이
온순 착실한 산골 소년
읍내학생과 기차통학생
자취방 한 칸짜리 삶
서울 응암동 옥탑방살이
늦깎이 경제학박사
축구는 내 인생
책은 나의 벗
가위손 봉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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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진
글작가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사이의 금성산 산자락의 두메산골에서 2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보성과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고, 재학 중에 행정고시 1차에 합격했고 졸업 후 공직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3년 재무부 조세정책과에서 농어촌특별세를 새로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 2000년은 구제역부터 시작해 농가부채대책, 특히 쌀 직불금과 농작물재해보험의 씨앗을 뿌린 일이 자랑스러웠다. 2004년 초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기획예산처 과학환경예산과장 직을 맡아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모든 부처의 과학기술예산을 짜는 일을 했다. 2007년에 참여정부 기획예산처 예산실에서 복지예산을 맡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득을 국가가 챙기는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요양보험을 만들었다. 2018년 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로 파견되어, 재정분권과 자치경찰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만드는 일에 착수하였다. 30여 년간 경제부처에서 일하다가 2018년 말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를 새로이 만들거나 사서 군에 보급하는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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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가

전라남도 장흥군과 보성군 사이의 금성산 산자락의 두메산골에서 2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보성과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고, 재학 중에 행정고시 1차에 합격했고 졸업 후 공직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3년 재무부 조세정책과에서 농어촌특별세를 새로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 2000년은 구제역부터 시작해 농가부채대책, 특히 쌀 직불금과 농작물재해보험의 씨앗을 뿌린 일이 자랑스러웠다. 2004년 초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기획예산처 과학환경예산과장 직을 맡아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모든 부처의 과학기술예산을 짜는 일을 했다. 2007년에 참여정부 기획예산처 예산실에서 복지예산을 맡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득을 국가가 챙기는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요양보험을 만들었다. 2018년 봄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로 파견되어, 재정분권과 자치경찰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만드는 일에 착수하였다. 30여 년간 경제부처에서 일하다가 2018년 말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무기를 새로이 만들거나 사서 군에 보급하는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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