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양천구에서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신정4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으로,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전라남도 순천시 확진자의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앞서 2월29일 오후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준비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순천시 확진자의 지인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5~26일 순천시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다. 동거인은 없다.
구는 차후 역학조사에 결과에 따라 동선을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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