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BS 이상현 기자]
먼저, '애국지사 사당'에서는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애국지사 90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숭절사에서 헌화, 분향, 묵념 등의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교재 열사 순국기적비'에서는 창원 출신인 이교재 선생을 참배했다. 이교재 선생은 '임시정부 위임장 및 상해격발'이 제 101주년 3·1절을 맞이하는 올해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당시 이교재 선생이 독립운동을 위해 조직과 자금을 확보하려 노력한 구체적인 증거가 되어 항일독립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인정받았다.
팔의사 묘역과 팔의사 창의탑 참배는 4·3삼진의거 당시 민중을 이끌고, 가장 앞에서 일제의 총칼에 맞섰던 팔의사(김수동, 변갑섭, 변상복, 김영환, 고묘주, 이기봉, 김호현, 홍두익)와 삼진지역 주민의 불굴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3·1절 101주년, 광복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00년을 넘어 이어져 온 불굴의 독립정신이 창원의 정신으로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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