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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윤발, 새 가왕 등극…낭랑18세 정체는 소찬휘(종합)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주윤발이 122대 가왕에 등극했다. 6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낭랑18세의 정체는 가수 소찬휘였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낭랑18세의 다섯 번째 방어전이 펼쳐졌다. 결승 무대에서 낭랑18세는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 풍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승에 진출한 주윤발은 53표를 얻어 122대 가왕에 올랐다.

가왕에 등극한 주윤발은 "전혀 예상 못했다"며 "가면을 벗고 인터뷰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놀라운 결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연승에 실패하며 정체를 드러낸 소찬휘는 "한곡 한곡 하면서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하나하나 무대를 하다보니 5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 너무나 감사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첫 출연했을 때 불렀던 듀엣곡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복면가왕', 위부터 주윤발, 소찬휘, 임강성]
[사진=MBC'복면가왕', 위부터 주윤발, 소찬휘, 임강성]

먼저 삶은 달걀과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삶은 달걀의 주인공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으로 드러났다. 데뷔 첫 솔로 무대를 꾸몄다는 미연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는 바람개비와 주윤발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바람개비는 태연의 '들리나요'를 선곡, 깊으면서도 성숙한 보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주윤발은 샘김의 '후 아 유(Who Are You)'를 선곡, 깊은 음색을 선보였다.

대결 결과 판정단의 호평을 받으며 주윤발이 승리, 3라운드로 진출했다. 아쉽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바람개비의 정체는 문희준의 아내이자 걸그룹 크래용팝 출신 소율이었다.

가수로서 4년 만에 서는 무대라는 소율은 "결혼을 하면서 활동을 잠시 쉬게 됐는데,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하니까 떨리면서 행복했다. 요즘엔 문희준의 아내나 잼잼이 엄마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 이름으로 무대에 서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율은 "결혼 전에는 꿈 하나로 열심히 달려왔는데 엄마가 되니까 꿈이 한 개가 아니라 넓은 영역으로 바라보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솔로 활동이나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3라운드 가왕후보 결승전에서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과 주윤발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부활의 '비밀'을 선곡해 빼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사진=MBC'복면가왕']
[사진=MBC'복면가왕']

주윤발은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불렀다. 주윤발의 노래 이후 판정단 유영석은 "정규 앨범 10장을 냈어야 하는 실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라운드의 대결 결과 주윤발이 결승에 진출, 낭랑 18세와 맞대결하게 됐다. 패배한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배우 임강성이었다. 과거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 '야인'을 부르기도 한 임강성은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야인'의 인기 덕분에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임강성은 "무서운 형님들의 행사에 많이 불러다녔다. 저를 떠올릴 때 대표곡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다. 드라마 현장에서도 자주 부른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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