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랑18세의 정체가 소찬휘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1표차 승부로 희비가 엇갈린 주윤발과 낭랑18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이날 주윤발은 낭랑18세에게 1표차 승부를 거두며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주윤발은 가왕에 등극한 뒤 “저도 빨리 벗고 인터뷰하고 싶었거든요”라며 “너무 놀라운 결과여서”라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낭랑18세는 모두의 예상대로 가수 소찬휘였다. 소찬휘는 여성 로커 중 첫 가왕이었다며 5연승 소감을 묻자 “한곡 한곡 하면서 그때마다 저한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생각했던 걸 어떻게 잘 보여드릴까 고민이 많았다. 한 무대씩 하다보니까 5연승까지 하게 된 거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 “제일 처음 출연했을 때 듀엣곡”이며 러블리즈 예인과 함께한 듀엣을 꼽았다. 이어 “사실 그 친구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제가 많이 떨고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찬휘는 “(2라운드에서) ‘매일 매일 기다려’를 준비했는데 하현우씨가 판정단으로 오셨더라”라며 “저분보다 약하게 부르면 안될텐데 하는 마음으로 기다린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청자들은 소찬휘를 꺾은 주윤발의 정체가 위너 강승윤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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