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김연자·태진아, 유재석 트로트에 혹평 "가수한다면 말려야"

진성이 밝힌 행사비 "칠순이나 팔순 잔치는 최대 50% 저렴해"

트로트 가수 진성이 행사비에 대해 깜짝 언급했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변신해 실전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 '뽕포유'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방송에서 유재석은 진성을 만나 트로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에 진성은 "칠순이나 팔순은 세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더불어 그는 "마음을 비우고 축하해 준다는 의미로 축하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나아가 진성은 "행사비를 최대 50%까지 싸게 해준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진성 "유재석 트로트 도전? 기본기 부족하지만 코치하고파"

가수 진성이 유재석의 재능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뽕포유' 특집으로 꾸며져 유재석이 트로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진성은 유재석이 부른 자신의 곡 '안동역에서'를 들었다.이에 그는 처음 유재석이 부른지 모르고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이후 옆방에 있던 유재석이 들어왔고, 진성은 "내 노랜지 유재석 노랜지 모를 정도로 잘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나아가 진성은 인터뷰를 통해 "매력 있는 목소리다. 내가 부르는 거 하고 느낌이 다르다. 내가 집중적으로 코치를 한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이후 유재석은 진성의 녹음실을 방문했다. 진성은 "지금 당장 무대에 올라가자"라고 덧붙였다.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유재석 트로트 도전, 전문가들 반응은?

방송인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탄생하기 전 위기를 맞았다.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이날 유재석은 작곡가 박현우와 함께 '안동역에서' 녹음을 마쳤다.이후 제작진은 유재석의 노래가 담긴 CD를 박현빈, 박상철 등 트로트 가수들에게 전달해 평가를 받았다.유재석의 정체를 모른채 그의 노래를 들은 트로트 가수들은 혹평을 이어나갔다.전문가 6명 모두는 "목소리는 거부감이 없다"며 유재석의 목소리를 칭찬했다.하지만 "내 가족이었으면 말릴 것" "이 사람은 노래 말고는 먹고 살것이 없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제작진은 어떤 부분을 보와 해야하느냐고 물었고, 트로트 가수들은 진지하게 유재석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