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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사진=뉴스1

가수 김원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김예은을 공개했다.

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김원준의 딸 예은이와 홍경민의 딸 라원이와 라임이의 만남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분에는 도경완, 문희준, 샘 해밍턴, 홍경민 등이 자녀들과 함께 하는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원준은 딸 예은이와 함께 라라자매(라원-라임)의 집을 방문했다. 다섯 살 라원이와 네 살 예은이는 자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닮은 외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과 2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김원준은 탑골 GD 양준일 이야기부터 늦깎이 아빠의 고충까지 공감대 등을 나누며 폭풍 수다를 떨었다.

이어 아빠들은 딸들과 함께 그때 그 시절을 소환하는 추억의 무대도 꾸몄다. 김원준은 예은이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쇼(SHOW)’를 열창했고, 홍경민은 라라자매와 함께 가죽 재킷을 맞춰 입고 '흔들린 우정'을 부르며 시청자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1973년생인 김원준은 올해로 만 47세다. 1992년 1집 앨범 ‘모든 잠든 후에’로 데뷔한 그는 가요 차트 10주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요계의 이목을 받았다. '모두 잠든 후에, '언제나', '넌 내꺼' 등 히트곡을 통해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살 연하인 검사와 결혼을 발표했으며, 1년 후엔 딸 예은이를 얻었다. 김원준의 아내는 이화여대 졸업 후 건국대 로스쿨에서 법학 교육 코스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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