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경남과기대, 졸업·입학식 취소…개강 연기도 검토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졸업식, 입학식을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내달 초 개강일도 2주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개강 연기는 교무위원회에서 검토한 뒤 그 결과를 학생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남과기대는 졸업식은 학과 또는 학부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진행해 신종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고 입학식은 개강 이후 학과 단위로 수강 신청, 학교생활 안내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경남과기대는 신종코로나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중국 현지 방문자, 환자 접촉자,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해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에게 신종코로나 예방지침 문자를 발송하고 현수막과 홈페이지 등에서도 알려 불안감 조성을 최소화하고 학내 소독과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비치 등으로 신종코로나 차단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