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언 제주대총장 “대학 내 코로나19 전파 방지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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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2.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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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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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사진=제주대 제공) 2020.03.02.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이 2일 “가능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모두 동원해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하는 것을 막겠다”며 “대학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이날 ‘대학 가족 여러분께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는 물론 제주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총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단체행사 등이 취소되는 등 평상시에는 보기 힘든 장면들이 우리를 긴장하게 한다”며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됐고, 개강을 연기하는 등 개교 68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겪고 있다”고 했다.

송 총장은 “제주대는 국내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과 대구·경북지역 학생 중 생활관 입주 예정자를 위해 학생 생활관 집중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일 1회 이상 소독 및 방역하고 직원이 비상근무를 서는 등 대학 내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상황과 동향을 점검하면서 적절하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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